포스코케미칼은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증설과 양극재 원료 확보 등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천억 원 규모의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5일 ESG 채권 수요예측을 한 결과 애초 계획했던 2천억 원보다 7.8배 많은 1조 5천500억 원의 자금이 몰리자 발행 규모를 두 배로 늘렸다고 전했습니다.
채권은 만기 3년물 2,500억 원, 만기 5년물 1,500억 원으로 구성되며 민간 채권 평가사 평균 평가 금리보다 각각 0.25%포인트와 0.30%포인트 낮은 이자율로 발행됩니다.
포스코케미칼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자금시장 유동성이 축소된 상황에서 투자금이 몰린 것은 원료부터 소재 생산에 이르는 풀 밸류체인 확보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포스코케미칼이 한국신용평가의 ESG 금융상품 인증 평가에서 배터리소재 사업의 환경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GB1을 획득함에 따라 이번 ESG 채권은 친환경 사업 투자를 위한 녹색채권으로 발행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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